2015년 발매된 퍼즐 플랫포머 게임입니다.
프리즘이라고 불리우는 방대한 감옥에서 길을 잃은 02와 03이 탈출하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.
위 사진에서처럼 방향키와 WASD로 픽셀이라고 불리우는
02, 03 사각형 두 개를 움직여가며 출구로 사각형을 옮기면 됩니다.
혼자서 양손으로 해도 상관없지만 개인적으로 사각형이 자꾸 헷갈려
애먹은 경우가 있어 둘이서 사이좋게 협동하듯 진행하는게 더 좋을거 같습니다.
기본적인 조작 이외에 중간중간 다양한 조건들이 주어지고
그것을 이용해 풀어나가는 퍼즐들이 섞여있어 엔딩을 볼 때까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.
아쉬운 점이 있다면 줄거리 이해에 도움이 될 만한 지점에서
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넘어가거나 화면이 버벅이는 등의 문제점 때문에
짧은 줄거리마저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.
게다가 인디게임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는
다소 어색한 움직임과 끼임버그 같은 것들이 무난하게 즐기는 데 있어 방해가 되네요.
강력추천까지는 아니고 둘이서 가볍게 즐길만한 퍼즐게임을 찾는다면 생각해볼 정도인거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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