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3년 발매된 플랫포머 게임입니다.
어둠속에서 태어난 이름모를 존재와 그 존재를 쫒는 공허, 공허를 피해 도망가는 과정을 함께 경험하게 됩니다.
각 지역마다 하나씩 얻게되는 능력을 하나 혹은 둘 이상을 조합해서 공허에게서 도망치는게 목표입니다.
조작설명도 잘 되어있고 중간중간 조언해주는 부분이 있어 쉽게 적응하고 진행할 수 있어요.
대사 첫문장에서 살짝 충격을 받아 걱정하긴 했습니다만
그 이후의 번역들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.
각 지역마다 나름 어울리는 음악들, 고독하게 읊조리는
목소리가 어우러져 괜찮은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.
게다가 주어가 없는 줄거리라 끝내고도 잠시나마 여운이 남는 게
이 게임에 몰입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 생각되네요.
엔딩을 보고 나면 '보이드 모드'라고 어려운 난이도로 진행하는 게 가능합니다.
'보이드모드'를 다 깨면 추가되는 것들이 있으니 도전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.
플레이시간이 2시간정도로 긴편도 아니고 공식한글화의 이점을 지닌 이 게임
모바일로도 출시되었다고 하니 시간날 때 한번 즐겨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당.
'게임_후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리뷰] 리들드 콥스 (Riddled Corpses) (0) | 2016.09.13 |
---|---|
리뷰] 스트라이더 (STRIDER™) (0) | 2016.09.07 |
리뷰] 킬러 이즈 데드 (Killer Is Dead) (0) | 2016.08.03 |
리뷰] 수퍼 우비 아일랜드 리믹스 (Super Ubie Island REMIX) (0) | 2016.07.25 |
리뷰] 건맨 클라이브 (Gunman Clive) (0) | 2016.07.16 |
댓글